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인쇄회로기판(PCB)에 부착되는 부품에 관한 정보를 일괄처리해주는 「부품 정보관리 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품 정보관리 시스템은 VCR에 내장되는 PCB 어셈블리(부품삽입) 작업시 모델별 작업 프로그램 변경과 소요부품 좌표및 수량관리, 부품재고관리 등 기존에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삽입부품에 관한 모든 정보내용을 한대의 호스트 컴퓨터를 이용해 동시에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다. 따라서 VCR 생산라인의 생산성이 3배 이상 높아지고 자재 유실률을 10배 이상 줄여 앞으로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 이 부품 정보관리 시스템은 대우전자 VCR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사원의 현장경험을 통한 제안으로 이루어진 공정전산화 시스템이어서 기존 공정관리 SW의 경우 설치시 1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별도의 비용없이도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전자는 VCR공장 4개 라인에서 사용중인 12대 컴퓨터에 이 시스템을 적용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멕시코 공장(DELMEX)과 영국 공장(DEUK) 등 VCR를 생산하는 해외 현지법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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