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PC시장에 새로 뛰어드는 전문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풍산컴퓨터산업, 데이터웍스, 리도컴퓨터, 씨티씨 등은 최근 유통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주문형 PC생산방식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PC시장에 참여했다.
이들 신규 PC전문업체의 등장은 대기업처럼 대량생산체제를 갖출 필요가 없고 특정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물량만을 제조, 중간딜러 없이 직접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대량생산라인 및 유통망 구축에 따른 막대한 자금없이 실속있는 사업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의 저가공세 및 국내외 업체간 제휴로 시장주도권을 상실하고 있는 기존 조립업체들의 자리를 이들 주문생산방식의 신규 PC생산업체들이 급속히 대체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설립된 풍산컴퓨터산업(대표 김성규)은 최근 PC조립업체인 삼덕정보통신을 전격 인수하면서 PC주문생산방식을 도입했다. 풍산은 기존 삼덕정보통신의 PC브랜드인 「마이더스」를 그대로 사용해 전국 주요도시에 애프터서비스(AS)체계를 갖춘 총판을 신설, 이를 통해 전국의 고객들로 부터 주문을 받아 오는 8월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PC컨설팅 전문업체인 데이터웍스(대표 정재운)도 최근 기업체 연구소, 그래픽 전문가, 파워유저 등 파워유저들을 대상으로 주문형 PC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아래 이달부터 「품격 X시리즈」라는 기본형 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요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최근 설립된 리도컴퓨터(대표 전윤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사양을 미리 파악해 제작한 데스크톱PC인 「아인슈타인 시리즈」를 소비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소규모 판매점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씨티씨(대표 정진용)도 자체 제작한 PC인 「퀘스터」를 연구소나 특정 기업체로부터 주문을 받아 맞춤PC형태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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