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 소프트웨어업체들이 영업정책을 독점 대리점 체제에서 복수 및 다수 대리점 체제로 변경하는 움직임을 틈타 시장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의 경우에는 기존 국내 대리점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업체들이 대리점권을 따기 위해 몰려드는 등 국내 업체간 대리점권 따내기 경쟁이 치열.
특히 보안,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시장형성 초기 단계에 있는 유망 제품의 경우에는 일부 국내업체들이 추가 대리점권을 따기 위해 입도선매격으로 판매 예상 물량에 해당하는 선금을 미리 주거나 보증금을 걸고 과다한 판매목표치를 설정하는 등 국내판권따기 경쟁이 과열화되고 있는 양상.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유력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 매뉴얼 한글화는 물론 서너 차례의 세미나와 홍보행사를 개최, 이미 상당한 투자를 했는 데도 불구하고 국내 모업체가 미국으로 달려가 추가로 대리점권을 따냈다』며 『국내 업체의 소행도 얄밉지만 무엇보다 외국 업체들의 농간에 놀아나는 것 같아 상당히 안타깝다』고 일침.
<함종렬 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기고] '투명한 재앙' 물류센터 '비닐 랩' 걷어내야 할 때
-
2
[ET단상] AI 실증의 순환 함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진화로
-
3
[ET톡] '갤럭시S26'에 거는 기대
-
4
[소부장 인사이트]메모리 호황기, 한국 반도체 개벽의 조건
-
5
[사설] 中 로봇 내수 유입은 못막아도
-
6
[사설] MWC26, 韓 세일즈파워 놀랍다
-
7
[人사이트] 김동경 티라로보틱스 대표 “국가 안보 지키는 '소버린 로봇', 中 공세 해법”
-
8
[기고] AI 시대, 출연연의 역할을 다시 묻다
-
9
[ET톡] AI 3강 도약 위한 마중물 'AI DC'
-
10
[조현래의 콘텐츠 脈] 〈4〉K콘텐츠 글로벌 확산, 문화 감수성과 콘텐츠 리터러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