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로직, 128비트 멀티미디어 통합보드 개발

디지탈로직(대표 최인철)은 아남반도체기술(대표 김무), 지니어스네트(대표 김상대)와 공동으로 1백28비트 초고속 3D 멀티미디어 통합보드 「환타비전 3DXL」을 개발, 다음주부터 국내 시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환타비전 3DXL은 2MB의 비디오메모리를 탑재한 1백28비트 초고속 슈퍼VGA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한데다 미국 시러스로직사의 최신 하드웨어 3차원 영상 가속칩세트를 탑재해 기존 VGA카드보다 5배나 빨리 디지털 영상을 처리해낸다.

이 제품은 업계표준 VMI 버스를 장착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와 연결할 경우 선명한 동영상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하드웨어 스케일링 및 컬러스페이스컨버전 처리기능도 지원해 일반 TV보다 휠씬 선명한 영상물을 출력해준다.

초당 30프레임의 MPEG-1 비디오 압축파일 및 비디오CD 타이틀 재생이 가능하고 TV수신 기능과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 입력기능, 동영상 및 정지화상 저장기능 등 부가기능도 지원했다.

또 영상회의 국제규격인 H.324를 지원해 일대일 회의 및 그룹회의, 중계방송 등을 지원한 영상회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큐씨미(CU See-Me) 버전3.0을 기본 제공하며 마우스 기능을 대신하는 다기능 리모컨과 다이렉트3D를 지원, 3차원 게임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3D게임팩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PC를 켜면 자동으로 TV를 출력해주는 파워온 TV기능 및 8백x6백dpi 해상도 지원기능을 갖춘 「TV출력용 NTSC 엔코더」와 화상회의 및 전송용 멀티미디어 「CCD카메라」를 옵션 품목으로 제공한다. 문의 515-6905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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