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몰렉스(대표 정진택)가 백색가전용 커넥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 94년 현대압착단자를 흡수하면서 그동안 한국단자공업과 한국AMP가 양분해온 백색가전용 커넥터 시장에 후발주자로 나선 한국몰렉스는 지난해에 냉장고용 커넥터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자레인지용 및 세탁기용,에어콘용 커넥터시장을 겨냥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한국몰렉스는 특히 최근에는 기존의 P-록(lock)제품의 결합부분을 대폭 보완한 신제품 4개 시리즈를 선보여 한국AMP와 한국단자공업의 점유율이 높은 전자레인지용 커넥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의 신제품 출시로 한국단자공업과의 경합이 치열한 세탁기용 커넥터부문에서의 우위확보를 꾀하는 한편 냉장고, 세탁기용 시장에서 파생된 에어콘용 커넥터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같은 한국몰렉스의 본격적인 가세로 올해에 1백80억∼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내 백색가전용 커넥터시장을 둘러싼 시장경쟁은 한국단자공업, 한국AMP등 국내 커넥터 3사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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