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개발한 「X-레이 검사장치 및 검사프로세스」가 통산산업부가 주최하는 97 산업기술대전에서 영예의 산업기술혁신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는다. 또 금상(총리상)은 (주)터보테크의 공장기계용 CNC 컨트롤러, 은상(장관상)은 (주)코리아실렉트웨어 디지털스튜디오 등 2건, 동상(장관상)은 (주)창민물산의 초음파 다회선유량계 등 3건, 우수상(장관상)은 요업기술원의 에어 폴링장치 등 10건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LG전자의 X-레이 검사관련 시스템은 선진국에서도 최근에서야 실용화 단계에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통상산업부는 97년 한국산업기술대전이 개막되는 오는 9일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1백70개 기관에서 출품한 2백60여건의 기술 및 제품이 전시되는 이 한국산업기술대전은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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