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지멘스피라미드에 이어 한국데이타제너럴이 차세대 중대형컴퓨터 아키텍처 기법으로 부각되고 있는 비균등메모리접근(NUMA)방식의 범용 서버를 공급함에 따라 이들 3사간 NUMA시스템 공급 경쟁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
한국데이타제너럴은 최근 『인텔 펜티엄 기반의 NUMA시스템인 「AV20000」을 내달부터 국내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그동안 언론을 통해 성능의 우수성이 소개된 바 있는 원조 NUMA시스템의 진수를 보여주고, 특히 선발업체인 쌍용정보통신과 지멘스피라미드와의 정면승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언급.
이에 대해 쌍용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업체가 원조 「NUMA」시스템을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NUMA시스템의 진검 승부는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결판날 것』이라고 강조.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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