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 이어 일본시장에 비디오게임전용 TV를 출시한다.
3일 삼성전자는 일본판매법인(SEJ)이 14인치짜리 비디오게임 전용TV인 「도칸14GSX」을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본시장에서 비디오게임전용TV를 판매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며 유일하다.
삼성전자 일본판매법인이 이번에 1차로 시장에 공급할 물량은 2천2백대이며 올해안에 1만대 정도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베스트전기, 조신, 데오데오를 비롯한 주요 양판점을 판로로 확보했으며 앞으로 아키하바라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도칸14GSX」은 중앙에 15W급 스피커를, 모니터 좌우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스피커(3W+3W)를 채용해 모두 21W의 박력있는 음향을 제공한다. 게임할 때 기존 TV가 제공하는 화질과 음향의 불만을 가진 비디오게임 애호가를 겨냥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동급TV의 두배 수준인 4만9천5백엔으로 책정됐는데 가격경쟁이 심한 일본 소형TV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일본판매법인은 삼성전자의 멕시코생산법인로부터 이 제품을 수입했는데 내년께 20인치짜리 신제품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미주법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디오게임용 TV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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