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헤드폰카세트 「아하프리」 신제품을 사는 고객들이 구형제품이나 다른 회사의 제품을 가져올 경우 이들 제품을 5만원씩 보상해주는 「중고제품 교환판매」를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
LG전자는 그동안 자사제품에 한정해 중고제품 교환판매를 실시했던 것과는 달리 경쟁사 중고제품은 물론 외산제품까지 전제품을 대상으로 보상교환해 주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보상교환행사의 대상품목은 올해 출시한 신제품 2종으로 한번 충전으로 70시간 사용하고 하루 2,3시간 사용시 한달동안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선전화기처럼 충전기에 꽂아 충전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이같은 사용의 편리성으로 인해 출시 첫달인 4월에 1만1천대를 판매한 것을 비롯해 매달 1만대 이상씩 판매하는 히트상품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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