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이 IC카드 사업에 진출한다.
서울신문(대표 손주환)은 이를 위해 카드생산장비 전문업체인 독일의 멜저(Melzer)사로부터 IC카드인라인시스템을 도입,시스템 구축과 시험 가동을 완료한데 이어 2일부터 IC카드 생산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신문이 도입한 카드제조 장비는 공중전화카드, 금융카드, 교통카드 등 IC카드와 MS(마그네틱)카드, 광카드등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로 고급컬러 인쇄가 가능한게 특징이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시스템은 IC칩과 안테나를 함께 내장하는 비접촉카드 경우 제조공정을 완전 자동화할수 있으며 특수칩카드도 시간당 4천에서 5천장을 생산,월평균 1백만장의 각종 카드를 생산할수 있다.
서울신문은 앞으로 카드시장의 주종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콤비카드(접촉식 및 비접촉식기능을 지닌 카드)수요에 대비해 생산체제 및 테스트장비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서울신문이 이처럼 IC카드 생산장비를 도입,이 분야 사업에 뛰어든 것은 30여년 동안 지속해온 유가증권 인쇄사업이 유가증권의 카드화로 점차 설자리를 잃고 있어 이에 따른 신규사업 다각화의 일환이다.
서울신문은 카드생산을 계기로 자사 카드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교통카드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동남아와 중국 등에도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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