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인터넷은 물론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원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교육원은 인터넷전문업체인 아코테크 부설로 지난 2일 문을 연 [아코 인터넷&네트웍 전문가 교육원](대표 최무영)으로 이곳은 특히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비롯한 네트워크 산업의 확산으로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한 실정에서 관련업계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아코 인터넷&네트웍 전문가 교육원]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그래밍을 주로 하며 네트웍은 부수적으로 강의하는 일반 학원들과 달리 인터넷과 네트워크 모두를 중심적으로 교육한다는 점이다.
이론은 물론 철저한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시스템 설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강의과정은 웹마스터과정을 비롯해 프로그램 개발자과정,네트웍 설계과정,인터넷 비전문가 과정 등 크게 4가지.
이 중 웹마스터 과정에서는 웹서버의 구축 및 운영을 학습할 수 있고 프로그램 개발자 과정에서는 웹 편집 및 자바 프로그래밍,네트웍 설계과정에서는 인터넷과 익스트라넷 설계 구축 등을 익힐 수 있다.이밖에 인터넷 비전문가 과정에서는 인터넷의 개념부터 웹 브라우저 HTML,FTP 등이 강의돼 전문가 뿐 아니라 전문가를 꿈꾸는 인터넷 초보자들도 인터넷과 네트웍을 배울 수 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인터넷과 네트웍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에 맞게 이 교육원의 최대 강점으로 꼽는 것은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커리큘럼의 고급화다.
강사진의 경우 전문가 양성교육원에 걸맞게 확보된 6명의 강사 모두가 서울대,KAIST,연세대,클리블랜드 주립대,MIT공대 등에서 정보통신과 네트웍 분야의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거나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들이다.
특히 이 곳 최무영 사장은 클리블랜드 주립대에서 초고속정보통신망에 대한 박사학위를 취득한 네트웍 전문가로 이미 네트워크 컨설턴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가 네트워크 전문가로 수많은 청중들 대상의 세미나나 강연을 했던 횟수도 이미 수십여차례다.
최사장은 현재 6명이 확보돼 있는 강사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5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커리큘럼의 고급화는 최사장이 경영지침 1호로 꼽는 부분.수강생이 한명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전문가과정으로써의 강의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것이 최사장의 고집이다.
수업에서 많은 내용을 얻는 것은 물론 교육원 수료자체가 수강생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수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네트웍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정보화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문의는 이 회사 홈페이지 http://www.ako.net이나 전화 02-577-6155,02-786-7806.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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