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전자신문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6월 수상작으로 (주)진영테크놀로지(대표 박휘진)가 제작한 「모비드」를 선정, 오는 30일 문체부장관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6월 수상작으로 선정된 「모비드」는 물에 빠진 친구 훈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사로잡혀 정신분열증에 걸린 주인공 민이가 병원에 갖혀 있다가 각종 환상적인 체험을 해나가는과정에서 증세를 치유, 병원을 퇴원하게 된다는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3D(차원)화면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그래픽 처리가 뛰어날 뿐아니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게임 구성이 평이하며 죽은 친구와의 우정을 회복한다는 건전한 주제를 담고 있다.
문체부는 6월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수상작품의 일정 수량을 구입, 공공기관이나 청소년시설 등에 배포, 홍보할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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