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동화용 제어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코닉스(대표 우부형)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기계전시회(MICONEX 97)」에 독자 부스를 마련, 제품 홍보 및 판매망 확보에 나서는 등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닉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중 주력 생산품목인 기록계, 지시계, 조절계, 경보계, 압력계, 온도계 등을 비롯 올초 자체 개발한 공장자동화 핵심기기인 온도 및 압력 전송기 등 현장계기를 선보였으며 최근 대련, 상해지역에 대리점망을 확보하는 등 급속한 산업발전과 함께 제품 수요 및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공략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코닉스는 기존 동남아, 미주, 유럽 등 14개 국가의 판매망을 적극 활용, 올들어 대만과 말레이지아에 기록계를 처음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해외시장 매출을 지난해 1백27억원에서 1백60억원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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