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 편의점서 게임 판매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선진국에서와 같이 게임소프트웨어유통이 전문매장뿐만아니라 편의점과 같은일반 경로를 통해 이뤄질 것 같다.

LG소프트(대표 이해승)와 편의점 「LG 25」는 최근 게임타이틀 공급계약을 체결,편의점에서 게임타이틀을 판매키로 했다.이에따라 LG 25측은 서울 중부권의 2백85개점포에서게임타이틀을 판매하고 곧 전국 4백18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게임타이틀을 구입하기위해 게임마니아들은 용산의 전문매장이나 PC판매점을 찾아야했다.그러나 편리성을 추구하는 요즘의 경향에 비추어 볼때 구입장소에 대한 불편함은 판매와구입 양면에서 상당한 제약을 가져올수 밖에 없었다.

LG소프트와 LG 25시는 소비자들의 이같은 구입성향에 맞춰 집가까이에서도 손쉽게 게임타이틀을 구입할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한 것.「LG 25시」는 가격안정화를 위해 용산의 전문매장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타이틀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25에서 처음 판매하는 게임타이틀은 LG소프트가 6억원이상의 개발비와 1년6개월간의 개발기간을 들여 선보인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톤엑스」와 「인터스테이트76」「다크레인」등 유명제품이다.이 회사는 판매추이를 지켜본 뒤 앞으로 취급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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