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2차 종합유선방송국(SO)으로 선정된 23개 신규 사업자들이 최근 법인설립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 미구성 20% 지분에 대해 주주영입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영입대상 기업들이 참여를 주저하는 데다 기존 소액주주까지도 지분참여를 사양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대응책 마련에 골머리.
특히 신규 SO사업자들은 2차 SO선정에 탈락한 컨소시엄과 미참여 중계유선사업자들이 「중계유선 포기각서」의 영향 등으로 인해 주주 영입작업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
경기권 SO의 한 관계자는 『1차 SO의 경영실적 부진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케이블TV사업에 출자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고 분석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각광받은 것이 바로 얼마 전인데 이게 무슨 일이냐는 반응.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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