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프라이스(대표 이형구)가 핀단자 및 이를 자동삽입하는 자삽기의 동남아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토스프라이스는 국내외 이동통신기기 및 휴대형 가전기기업체들의 잇따른 동남아시아 진출로 현지 제품생산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업체들에게 핀단자방식 전환에 따른 잇점을 홍보하는 등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핀단자는 기존에 커넥터를 사용하던 것을 웨이퍼를 사용하지 않고 단자를 직접 기판에 삽입, 협피치 접속이 가능하고 기존 커넥터의 규격에 맞춰 핀간 거리 및 핀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설계해 부품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회사는 현재 필리핀에 진출해 있는 세트업체와 핀단자 및 자삽기의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며 내달 초에는 우선 테스트 가동을 위해 자삽기 및 핀단자를 공급하고 테스트 결과에 따라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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