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반 가전제품판매에만 주력해 오던 가전3사 대리점의 하위유통망이 최근들어 매출확대를 위해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기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의 대리점으로부터 각종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하위유통점들은 경기불황에 따른 가전제품의 판매부진이 계속되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비롯 통신기기등을 중심으로 취급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기기 취급에 나서고 있는 가전3사 대리점의 하위유통점들은 4천∼5천개로서 전체 1만개의 유통점중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그동안 수도권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기 취급 하위유통점들은 최근들어 지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있다.
이같은 현상은 하위유통점들이 경기불황에 따른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취급품목의 다양화를 추구해야 하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통신기기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면서 통신기기위탁점들이 가전대리점의 하위유통점을 이동통신기기 판매의 거점으로 활용하려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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