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장치(MDS)업체인 한국MDS가 독일 아이(i)시스템社와 손잡고 MDS 생산에 나선다.
17일 한국MDS는 기존 「i시스템 사업부」를 독일 i시스템 아시아, 태평양지역 판매법인인 「i시스템 아시아-퍼시픽」으로 전환하고 올 연말부터 i시스템의 8비트급 MDS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업체가 MDS 개발에 나선 것은 연초 삼성전자가 8비트급 제품 생산에 나선 데 이어 두번째이며 중소업체로는 처음이다.
이와 관련, 한국을 방문 중인 독일 i시스템의 헬무트 킨데르만 사장은 『아시아지역 MDS시장은 유럽이나 미주에 비해 성장속도나 잠재력이 크다』면서 『특히 아시아지역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 공급하기 위해 올 연말부터 한국MDS와 공동으로 한국에서도 제품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MDS는 올 연말께 i시스템의 8비트급 「IC181」을 생산, 한국은 물론 아시아지역에 공급하는 한편 MDS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먼저 8비트급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조만간 SW 및 HW 엔지니어를 i시스템에 파견, 생산 및 개발기술을 익힐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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