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압기기전문업체인 단해공압공업(대표 엄재윤)은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외국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단해공압은 최근 인력관리의 선진화, 제품 국산화, 판로 다변화라는 3대 사업방침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SMC, 훼스토 등 외산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공압기기시장에서 자사제품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단해공압은 인력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팀제를 도입하는 한편,그동안 일본 등에서 수입해온 5포트 솔레노이드밸브의 국산화 등에 연구개발력을 집중,연간 6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와함께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최근 ISO9000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해외판매기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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