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한국현지법인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대표 임혜숙)는 해외 독립영화의 국내 배급과 함께 한국영화의 제작지원 및 해외배급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 월트디즈니 본사가 해외현지법인의 현지마케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각 지역본부를 통한 해당지역별 판권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5개국을 관할하는 홍콩 소재 지역본부에서 판권을 확보한 해외독립 프로덕션의 영화들을 국내에 배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는 서극 감독, 장클로드 반담 주연의 「녹 오프(Knock Off)」, 찰리 쉰 주연의 SF물 「어라이벌(Arrival)」 등 2편의 액션과 드라마 2편, 가족물 2편, 공포물 2편 등을 국내에 배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월트디즈니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고 흥행가능성이 있는 우리영화의 해외판권을 확보, 월트디즈니 배급망을 이용한 해외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따라서 이 회사는 최근 충무로의 영화제작자들과 활발하게 접촉하고 있는데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해외배급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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