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대표 임경춘)는 4일 이부식 과기처차관과 강진구 삼성전자 회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기술연구소(명칭 중앙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 연구소는 kbps1세기를 주도하는 디자인 혁신 과학적 설계의 구현 종합적 평가능력의 확보 최적의 상품 개발 프로세스 확립 독창적 연구문화 창조를 5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차종간 부품 공용화를 전제로 부품 모듈화 및 차량 동시개발 체제를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이 연구소는 향후 삼성자동차가 개발할 모든 차량의 디자인과 모델 제작, 엔진 내구성 실험, 실차 진동 및 소음 평가, 충돌시험, 환경성능평가 등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중앙연구소는 2005년까지 총 3천5백억원을 투입, 7만2천평 부지에 연건평 5만3천평 규모로 설립할 계획인데 이번에 준공한 것은 지난해 7월 엔진시험동을 완공한 데 이어 시작동, 실험연구동, 구조안전시험동, 환경시험동, 디자인동, 설계관리동 등 연건평 2만2천5백평 규모의 1단계 공사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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