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승용전자가 7MHz, 28MHz, 50MHz대역 햄(아마추어무선사)과 27MHz대역 생활무전기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의 해외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2일 승용전자(대표 전상조)는 최근 미국 와이어리스社와 1년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1만2천대 1백만5천달러 어치의 장비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의 알브레트社와 1년동안 OEM방식으로 1만5천대 1백50만달러 상당을, 이탈리아의 인텍社와 스페인의 사델타社와도 총 7천여대 70만달러 규모의 장비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선적에 나설 예정이다.
승용전자는 이같은 해외수출 확대에 힙입어 올해 이 분야에서 4만대 4백만달러 어치의 해외수출 실적을 거둘 계획이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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