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경] 전자업계 환경보존행사 다양

전자업계가 「97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되는데 발맞춰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린훼밀리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간동안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그린훼밀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선 환경모자이크대회, 생명의 나무 만들기, 환경그림그리기, 글짓기대회, 그리고 세계 민속퍼레이드와 환경음악제 등 다양한 환경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8일 저녁에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그린홈 콘서트」를 열어 가족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지난 3월부터 두달이상 동안 2백70여명이 지리산 천왕봉에서부터 설악산 진부령까지 종주하며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는데 지난 주말부터는 올림픽공원내 한얼광장에서 직접 관찰한 자연환경 훼손상태를 사진으로 공개하는 「백두대간 환경사진전」을 열고 있다. 8일까지 9일간 계속될 이 사진전을 통해 대우전자는 환경훼손과 동식물 남획 실태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는데 한 몫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전자는 이외에도 지난 한달간 가정내 환경사랑 실천을 주제로 실시한 「환경사랑 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소비자들중 36명을 선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환경친화제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LG전자와 현대전자도 각 사업장별로 지역사회 환경보존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등 맑은 물, 푸른 하늘, 깨끗한 땅 가꾸기 운동에 동참한다.

<이윤재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