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리드 헌트 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AT&T와 SBC커뮤니케이션즈의 합병교섭 추진 보도와 관련, 양사의 합병이 통신시장발전에 이득이 될 지에 의문을 제기했다.
헌트 위원장은 『이번 경우는 장거리전화와 지역전화 최대업체간의 합병이어서 지난해 2월 성립된 개정통신법의 기본정신인 시장경쟁촉진에 도움이 될 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헌트 위원장의 이번 발언은 양사 합병의 실현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아니지만 사실상 양사의 합병에 FCC의 신중한 견해를 밝히는 것으로 주목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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