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 유통업체 소프트뱅크(대표 이홍선)는 최근 전자출판 및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 어도브사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이번주부터 윈도용 전제품에 대해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뱅크가 국내에 공급할 주요 제품으론 한글이 지원되는 일러스트레이션 도구 「일러스트레이터 4.1K」,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포토샵 4.0」, 윈도용 전자출판 프로그램 「페이지메이커 6.0K」,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프로그램 「페이지밀 2.0」 등이며 내달부턴 「일러스트레이터 7.0」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코렐사와의 총판계약 체결에 이어 어도브사와도 총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래픽 소프트웨어 부문을 전담할 별도의 고객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지원과 윈도 전자출판 시장 확대를 위해 윈도 전자출판 토털 솔루션 업체와 제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어도브 국내 총판사로는 프레임메이커 제품군에 대한 총판권을 가지고 있는 AI소프트, 윈도, 매킨토시, 유닉스용 전제품을 취급하는 비비컴이 있으며 여기에 소프트뱅크가 가세하면서 총 3개사로 확대됐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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