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에 대한 단체표준안이 연내에 시행될 전망이다.
27일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인복)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합 산하 전광판협의회는 자체 마련한 「전광판 단체표준안」에 대해 작년 11월 통산부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의 시행시기 및 운영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해 관련업체들과 협의중이어서 특별한 일이 없는한 연내에 이의 적용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광판 단체표준안은 전광판의 용어, 종류, 성능, 구조, 제조방법, 시험방법 등에 대한 정의 및 규격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성능과 시험방법에 관련해서는 상당히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고 있다.
전광판업계가 「전광판 단체표준안」을 마련한 것은 국내 전광판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전광판에 대한 기술 및 용어 등이 통일되어 있지 않아 업체마다 서로 다른 규격을 고집하는 등 산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올해부터 전광판이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관공서 등에서 전광판을 구매할 경우,이에 대한 구매 기준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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