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지명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5일 LG전자는 이달초부터 하노이시를 비롯해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LG브랜드의 런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런칭은 매체 및 옥외 광고를 확대하고 스포츠대회 등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달초부터 하노이시를 비롯한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 LG브랜드로의 교체를 알리는 옥외 광고판을 대거 설치했으며 앞으로 두달동안 현지 TV방송과 신문을 통한 브랜드 교체 광고를 집중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또 최근 「LG배 청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오는 11월에 종료될 때까지 이 행사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런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세번째로 시작된 것인데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는 베트남의 현지 생산과 맞물려 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컬러TV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것을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장을 매년 신설해 복합 가전생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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