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정밀(대표 신현욱)이 기존 리드타입 49S(ATS) 수정진동자를 표면실장이 가능하도로 변형시킨 세미 SMD 타입 수정진동자(SNC)의 대량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고니정밀은 최근 해외 협력유통업체인 미국 사로닉스社로부터 세미 SMD타입 ATS에 대해 연간 2백만개 가량의 대형 주문을 받아 샘플을 공급,품질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결과에 따라 대량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사로닉스를 통해 월 약 20만개의 세미 SMD 수정진동자를 미국에 수출중인데 이번에 추가수출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수출량이 월 40만개로 종전보다 두배 가량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 제품이 기존 범용 수정진동자에 비해 부가가치가 훨씬 높아 매출 및 이익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고니정밀은 오실레이터와 일부 특수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 만큼 사로닉스의 샘플테스트에 통과할 경우 본격 양산은 중국공장에서 할 계획인데 이 제품의 실수요처는 미국의 컴퓨터업체인 S社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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