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대형 PC업체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노트북PC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리점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통신, LGIBM, 삼보컴퓨터 등 대형 PC업체들은 노트북PC가 데스크톱PC와는 달리 기술지원이 계속 이루어지는 특성을 감안, 노트북PC 판매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기술지원능력을 갖춘 노트북PC 전문 대리점 신설 및 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 초부터 노트북PC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GIBM은 하반기까지 이같은 여세를 몰아간다는 전략 아래 오는 6월부터 노트북 전문점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LGIBM은 상반기중에 10개의 노트북PC 전문대리점을 확보하고 올 연말까지 그 수를 30개로 늘려나가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노트북PC에 부착되는 각종 옵션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문대리점과도 연계해 노트북PC 관련 각종 주변기기사업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우통신도 올해 노트북PC시장에서 총 15만대를 판매해 국내 제1의 노트북PC 판매업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50여개의 노트북PC 전문점을 올해말까지 전국적으로 1백개까지 늘려나가기로 했다. 대우통신은 노트북 PC전문점 내에 노트북PC에 대한 문의 및 고객지원 등을 담당하는 노트북 전문센터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원스톱쇼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상대적으로 취약한 데스크톱PC 부문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도 현재 노트북PC의 판매가 전문점 위주로 이루어짐에 따라 노트북PC 전문 유통채널을 질적, 양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20여개의 노트북 전문점을 올 연말까지 4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노트북PC에 대해서는 일반 AS센터 외에도 노트북 전문점에서도 이루어질수록 전문점들에 대한 기술교육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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