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올해 5천만달러를 투자해 전세계 30여개국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설립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97년도 해외서비스 전략」을 수립, 20일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또 올해말까지 주요 거점 지역인 중국,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멕시코, 독일 등 4개국에 서비스부품 전용 물류센터(DEPOT)를 추가로 설립하는 한편 해외 현지공장에서 각 법인과 바이어들에게 부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출 계획이다.
이와함께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3개 제품의 기능과 특장점, 분해조립 방법, 부품기능및 불량 증상, 수리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기술교육용 비디오 테이프를 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해외의 전 법인과 지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의 필드 불량에 대한 증상과 원인, 조치내용 등에 대한 정확한 품질을 분석하기 위해 서비스 코드를 표준화할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현재 해외현지에서 채용한 서비스맨들의 기술향상과 교육을 위해 해외순회 서비스 교육을 실시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12차에 걸쳐 중남미, 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등 30여개국 3천여명에 대한 순회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전자는 오는 2000년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해 해외서비스 조직 및 인력을 강화하고 5대 권역별 서비스 본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작업과 병행한 체계적인 해외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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