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음반업체인 EMI가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전송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영 「파이낸셜 타임스」紙에 따르면 EMI는 프랑스의 음반관련 정보 및 기술업체인 유로댓과 손잡고 내달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음악을 전송,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MI는 인터넷을 이용한 음악감상이 젊은 층에서 폭넓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시장 전망이 매우 밝을 것이라고 보고 현재 보유중인 음반 가운데 4백여개를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MI는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전송, 판매할 경우 불법복제가 잇따를 것이라는 업계 일각의 우려가 있지만 유로댓의 암호화기술이 이를 충분히 차단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히는 등 시장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의 음반업체 가운데 하나인 EMI가 인터넷 음악전송시장에 참여할 경우 다른 업체들의 참여가 이어져 시장이 금방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유로댓은 이미 프랑스의 음반업체들과 제휴, 지난 달부터 프랑스 최대의 케이블TV업체인 리요네 데조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프랑스의 파리, 르망 등지에서 음악을 시험 전송해오고 있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3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4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5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6
美 호수 바닥서 드러난 '드럼통 시신'…40여년 전 '살인사건' 실마리 풀렸다
-
7
韓 반도체 저격수 된 머스크…中 메모리 띄우고 삼전닉스 흔드는 속셈?
-
8
“경쟁심 때문?”… 동료 차에 '독' 타고 중국 도피 시도한 대학원생 체포
-
9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
10
“남자부 뛰던 선수가 왜 여자부에?”… 男 76위→女 1위에 선수들 집단 반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