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PC보급 대수는 전년대비 12.8% 증가한 1백86만대였으며 전체 보급대수의 97.4%가 펜티엄 PC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가 최근 조사, 집계한 지난해 컴퓨터 보급설치 현황에 따르면 PC는 1백86만대가 보급돼 이중 6백30만대가 실제 가동되고 있으며, 워크스테이션은 4만5천대가 보급돼 이중 13만4천대가 실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소형 컴퓨터는 6천9백82대 보급에 2만1천2백대가, 소형 컴퓨터는 7백79대 보급에 4천대가, 중형 컴퓨터는 6백60대 보급에 2천5백대가, 대형 컴퓨터는 3백54대 보급에 1천2백대가 각각 실제 가동되고 있다.
이에따라 PC의 경우 7.1가구당 1대 꼴의 보급률을 나타냈으며 기종별로는 데스크 톱 기종이 전체의 90.6%인 1백69만대, 휴대형이 9.4%인 17만5천대가 보급됐다. 또 수요처별로는 개인 등 민수용이 3백66만대, 정부, 교육기관 등 공공용이 2백49만대, 기타 14만5천대 순이었다.
또 지난 95년 하반기부터 일기 시작한 인터넷 붐과 펜티엄 멀티미디어 기기의 수요증대로 펜티엄 PC의 보급률은 약 97.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초소형컴퓨터를 포함한 범용컴퓨터는 감소추세를 보인 지난 95년과는 달리 국내 기업들의 사내 인터넷 도입을 통한 인트라넷 구축 등의 움직임으로 전년대비 1백47.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요처별로는 기업, 금융 및 보험기관, 정부 그리고 정부투자기관, 교육, 연구기관 등의 순이었으며 기종별 증가율은 초소형이 1백8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형이상 1백21%, 소형 70.8%, 중형 47%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보급된 범용컴퓨터 8천7백75대 중 국산기종은 전체의 9.1%인 8백대에 불과한데 반해 나머지가 모두 외국기종으로 이중 IBM과 HP기종만 전체의 42.9%인 3천4백22대,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47.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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