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장에서 SAP사의 「R/3」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日經워처」에 따르면 R/3의 지난해 일본 ERP시장 출하실적은 1백30 사이트로 2위인 오라클의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출하 금액면에서도 R/3는 95년 83억엔보다 2배 이상 많은 1백72억엔을 기록, 일본 전체 ERP시장규모인 2백억엔의 75%를 점유했다. 반면 2위인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의 금액 기준 점유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금액면에서의 1.2위 차는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AP는 올해 일본 ERP시장에서 전년대비 65% 증가한 2백15사이트에 R/3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라클도 지난해 50사이트에 머물렀던 출하 규모를 올해는 1백30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시장 3위인 반社도 지난해 30사이트였던 「반4」의 출하 규모를 올해는 70사이트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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