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는 국영전화사업자인 폴란드통신공사(TPSA)를 내년 민영화하기로 했다. 또 TPSA가 독점하고 있는 장거리전화사업도 국내외 기업들이 신규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99년 1월부터 자유화, 통신인프라 근대화 및 통신요금 저가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라 폴란드 정부는 우선 TPSA의 민영화 일환으로 내년 중반 정부 주식보유율이 50% 이상을 유지하는 선에서 제1차 매각을 실시하는 한편, 자본 확충을 위해 신규발행에 의한 증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2차매각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때 정부 주식보유율은 50% 미만으로 끌어 내릴 방침이다.
이밖에 폴란드 정부는 장거리전화사업의 민영화 후인 오는 2002년 국제전화서비스사업도 자유화할 방침이다.
TPSA는 자산규모가 1백20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는 국영전화사업자로 지난해 2억7천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폴란드의 전화보급률은 97년 초 현재 약 17%에 머물렀지만 통신시장 자유화 등을 계기로 3년후 40%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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