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원장 윤덕용)이 지난 1년동안 교수 및 학생, 과기원 출신 벤처기업들이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 산학연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97 SEEKAIST」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과기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92년부터 과기원 자체 행사로 개최되기 시작, 올해 6회째를 맞는 「SEEKAIST」 행사에는 과기원 자체 및 산학협력 연구결과, 벤처기업 및 대기업 최신 연구결과, 과학고 학생들의 연구결과 등을 종합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기업체 설명회 및 졸업생 취업상담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과기원 교수 및 학생들의 주요 전시품으로는 전산학과가 개발한 가상 캠퍼스, 경영정보연구센터의 미래형 캠퍼스 정보시스템, 인공지능연구센터의 오디세우스 객체지향 멀티미디어 DBMS, 전기 및 전자공학과가 개발한 장애자를 위한 재활공학시스템 등 총 1백26건의 연구결과물이 전시된다.
특히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 재료계면공학연구센터, 전자부품, 재료설계인력교육센터 등에서는 사업성공 사례와 고온초전도체 전류도입선 재료개발연구 등 그동안의 주요 연구결과물을 출품, 참석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게 된다.
기업체에서는 삼성, 금호, 대우, 쌍용정보통신, 기아정보시스템, 메디슨, 테크누리, 터보테크, 다림시스템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각종 개발품 및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중 대우그룹과 금호그룹의 경우에는 그룹 회장비서실 인사팀에서, 삼성그룹의 경우에는 전자부문 인사팀에서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SEEKAIST」 행사를 인적자원 모집을 위한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과기원의 한관계자는 『SEEKAIST행사에 출품되는 연구전시물 수준과 기업체의 참여열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활발한 산학연 협력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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