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지난 3월 끝난 96회계년도에 전 회계년도보다 2.6배나 많은 순이익 1천3백95억엔을 올렸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 했다.
소니는 디지털 캠코더등 시장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방식의 AV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92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 92년 순익은 1천2백1억엔이었다.
이 회사는 94회계년도에 미국내 영화사업 저조 등으로 2천9백34억엔의 적자를 냈으나 시장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등 수익 구조를 개선, 95회계년도에는 5백40억엔에 가까운 흑자를 냈었다.
96회계년도 매출 5조6천6백71억엔은 이 회사의 최고 기록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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