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장치(MDS) 업체들이 기존 유선가입자망의 대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가입자망(WLL:Wireless Local Loop)시장을 겨냥, WLL전용 MDS 공급에 본격 나서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MDS, 맥스정보시스템, 마이크로비젼 등 MDS 업체들은 국내 업체들이 광대역 CDMA방식 WLL용 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에 앞다퉈 나섬에 따라 관련장비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WLL용 MDS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콘트론사의 「KSE 5」와 일본 요코가와사 제품을 WLL용 에물레이터로 공급하고 있는 한국MDS는 최근 LG정보통신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에도 이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또한 조만간 독일의 WLL용 MDS전문업체와 장비공급 계약을 맺는 것을 비롯 다수의 통신용 MDS 전문업체와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 이 부문 사업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美 AMC社의 제품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맥스정보시스템은 지난달 대한전선과 현대전자에 모토롤라사의 32비트급 68030/040/360 칩을 지원하는 WLL용 MDS를 공급했으며 이를 계기로 장비개발업체를 집중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WLL용 단말기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란 판단에 따라 16비트급 모토롤라 68302칩 지원장비를 내놓고 공급에 적극 나서는 등 올해 이 부문에서 6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美 마이크로텍社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마이크로비젼도 WLL용 MDS 공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아래 인텔의 16비트급 「80186」 및 모토롤라의 32비트급 68030/040 등을 지원하는 「POWER PACK」, 「MICEⅢ」를 지난해 대한전선 등에 공급한데 이어 최근에는 LG, 현대, 일진, 한화 등 시스템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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