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최근 생활공업국이 관장해 온 산업정보화 업무를 기술품질국으로 이관하는 등 정보화사업 확대를 위한 전열 재정비에 총력을 쏟는 모습.
이를 위해 통산부는 이 업무를 기술품질국 산업표준과에 전담시키는 한편 정보통신산업에 정통한 이모 서기관을 산업표준과에 전격 기용하는 등 발빠른 대응력을 발휘.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산업기반 성격이 짙은 산업정보화 업무를 산업국에서 전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이관배경을 설명하고 『이 업무가 기술품질국으로 이관됨으로써 산업정보화의 핵심인 표준화 작업이 크게 활기를 띨 것 』으로 전망.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같은 전열 재정비가 최근 재정경제원과 마찰을 빚고 있는 통산부 산업국 직제축소 문제와 관련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의구심도 제기돼 눈길.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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