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시스템(대표 고시연)이 빌딩 지하공간 등 전파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중계시스템 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통신장비업체인 자네트시스템은 지난해부터 개발에 착수해 총 6억원을 투자해 최근 개인휴대통신(PCS)용 중계기를 개발하고 LG텔레콤과 한국통신프리텔 등 PCS서비스 사업자을 대상으로 장비품평회를 다음달 중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네트시스템이 개발한 PCS용 중계기는 PLL방식으로 제작되어온도 등 주위환경에 따라 주파수 변화가 적으며 주파수 증폭시 인접 PCS사업자의 대역을 침범할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장형과 외장형 두가지 타입으로 개발해 용도에 따라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내장형 30Cm,외장형 70Cm정도로 높이에 불과해 설치면적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원활한 유지 보수를 위해 모든 모듈을 플러그 인 타입으로 구성하여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교체가 용이하며 원격 및 로컬 제어가 가능한 다이얼 업 및 전용 모뎀을 채택했다. 이밖에 이 장비는 온도,공급전원,RF출력 장애 등을 감시할 수 있는상태 표시기능 및 제어 감시기능,경보 항목과 경보에 대한 통계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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