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도시가스 누출 감지용 압력센서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경북대 센서기술연구센터(소장 손병기)는 지난 7년동안 총 6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일반가정의 가스계량기 앞부분이나 도시가스관 등에 붙여 극미량의 가스 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가스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책임자 최시영교수(전자공학과)는 이 시스템은 가스 누출과 동시에 가스의 자동 차단기능을 갖고 있어 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센서는 특히 센서소자가 파괴될 경우 그 틈으로 가스가 새는 기존 외국산 센서의 문제점을 개선, 센서 소자가 깨질 경우 자동으로 밸브가 닫혀 가스가 새지 않도록 돼 있다. 현재 양산 공정을 개발하고 있는 이센서는 이달말쯤 시제품이 공급될 전망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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