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중계기-사업전략과 주력제품.. 국제전자

국제전자는 주파수공용통신(TRS)용 단말기 등 무전기 생산 중심에서 통신장비 등 시스템 분야로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종합 정보통신업체로의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전자는 별도시스템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시스템 사업부 인원을 80명에서 1백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설연구소와 별도로 시스템 사업본부내에 무선 시스템 연구소를 설치키로 했다.

TRS중계기를 주력 공급하고 있는 국제전자는 이미 경찰용 TRS중계기(8백대)를 개발해 올해 2월말부터 서울 지하철 5호선 전구간 등에 설치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94년도에 TRS용 중계기를 LG반도체 청주공장, 과천 경마장들에 공급하는 등 중계기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국제전자는 중계기 사업을 지상 무전기중계망, 지하 무전기중계망, 지하 재중계 장비 등으로 구분하여 전문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PCS중계기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중이다.

PCS중계기는 현재 LG텔레콤 등 3개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제품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제전자는 기존 TRS중계기 분야에서 이동전화 및 PCS중계기 분야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국제전자는 올해 이 분야에서 3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80억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제품> TRS중계기(모델명:KTR800S)

국제전자가 자체 개발한 일주파 양방향 증폭기를 채용한 8백대 TRS중계 시스템. 이 제품은 전파대역내 수신 전채널을 직접 증폭하는 중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직접 증폭 방식이어서 통화내용의 철저한 보안유지가 가능해 경찰용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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