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 윤덕용) 전자, 정보통신 관련분야의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내달 23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강당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KAIST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새로운 기술과 이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벤처기업을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발표하는 「전자기술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전기전자공학과, 창업보육센터, 기술혁신센터 등이 공동개최하는 이 대회는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화 촉진이 목적이지만 학생들에게 벤처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특히 전자, 정보통신 관련학과의 우수학생들에게 직접 창업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일반에 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벤처기업 창업을 위한 새로운 기술 내용,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성, 자립성, 중소기업 상품화 타당성 등을 발표하게 되며 입상자는 관련분야의 교수팀(5명)과 외부초청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발표자의 사업자질 등을 종합평가, 선정하게 된다.
입상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의 다각적인 창업지원과 함께 창업 때 필요한 자금을 한국기술투자금융, 무한투자금융 등으로부터 최고 4억원까지 무담보로 대출해 준다는 보증서를 발급하는 등 창업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준비위원회(위원장 조규형 전기, 전자공학과 교수) 측은 학생들이 이 대회에 관심이 많아 20개팀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전자, 정보통신 관련분야에서 도전적인 벤처기업이 출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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