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은 최근 교통법규위반 차량을 촬영하고 범침금 고지서까지 자동으로 발부하는 고기능 「무인교통감시시스템」을 개발, 연간 80억원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산전 중앙연구소 교통연구팀이 총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1년6개월만에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이 시스템은 버스전용차선, 제한속도 위반차량 감지는 물론 국내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교통신호 위반 차량 감지기능을 갖고 있는 첨단시스템이다.
특히 자체개발한 적외선 스트로보조명과 고속영상취득장치, 차량번호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악천후 등 어떤 환경조건 아래서도 속도위반 차량을 인식할 수 있으며 스트로보조명용으로 고전압을 사용, 조명의 집중성을 높이고 충, 방전 시간을 최소화해 1백Km이상으로 달리는 차량행렬도 5미터 정도의 간격이 있으면 위반차량의 연속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4시간 연속작동이 가능하다.
LG산전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경기도 분당지역에서 4개월간 현장시험한 결과 위반차량 인식률이 90%로 80%선인 외국 제품보다 우수하며 오차율로 1%미만으로 선진국 제품 수준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LG산전은 이를 지난해 수주한 중국 대련시 교통관제프로젝트에 처음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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