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평] 리차드 막스,「Flesh And Bone」

등 발라드 곡으로 국내팬들에게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차드 막스가 최근 발표한 앨범이다.앨범의 전체구성이 리듬 앤블루스(R&B)와 록으로 채워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70∼80년대 복고풍 색채가 짙게 우러나고 있는데 리차드 막스가 발라드가수라는 우리나라 팬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하다.

첫 곡 은 전주 부분의 현악기 편곡이 두드러지며,은 R&B 계열의 곡으로 흑인그룹 어스 윈드 앤 파이어를 위해 쓴 작품이다.또 는 베이스톤의 중후함이 돋보이며는 도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어번 록(UrbanRock)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발라드 은 당초 앨범제작시에서 제외되었지만 아시아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을 반영,짜깁기식으로포함됐다.그러나 적어도 아시아지역에서 리차드 막스의 전매특허로 통하는 발라드 넘버로써 여타 히트곡들 못지않은 풍부한 감성과 짙은 호소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또한 일본의 유명한 듀엣그룹 차게&아스카의 멤버인 아스카와 함께 부른 는 캐나다가수 로크 부아진과도 같이 공연했던 화제의 곡이며 등 아시아지역 팬들을 위한 보너스트랙도 소개되고 있다.

리차드 막스의 최신작들은 미국내에서 예전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기회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요즈음의 팝음악계 주류인 R&B를 자신의 최신 앨범에 다수 시도한 것으로도 보인다. 동남아, 유럽팬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고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리차드 막스의 노력이 성공할 것인지는 팬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종성, 팝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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