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무궁화위성이용 초고속 선도망 구축

서울~대전간 운용되고 있는 초고속 선도시험망의 전송로가 현재 2.5Gbps에서 10Gbps로 고속화하고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초고속 위성선도망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중계유선방송망, 케이블TV망, 양방향 광대역 무선통신망(LMDS), 공중전화망(PSTN), 공중데이터망(PSDN), 이동통신망 등 다양한 통신망과의 연동 시험이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초고속 선도시험망 사업과 정보화 시범지역 사업의 보완, 발전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초고속 선도시험망의 경우, 접속전용 기능의 현재 비동기전송방식(ATM) 교환기를 교환접속 기능을 가진 상용시스템으로 교체하는 한편, 전송로 속도도 2.5Gbps에서 10Gbps로 고속화할 방침이다.

또 초고속 선도시험망 공용이용센터를 부가통신사업자, SW업체, 정보제공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정보화 시범지역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광케이블망 가입자망 위주에서 광대역 무선통신망, 케이블TV망, PSTN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시범망을 구축하고 단말기 이용자에 대한 교육과 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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