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김형수)가 가정용 전기 온수세정기(비데) 개발에 나선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생활문화의 향상으로 환경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온수세정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얼마 전부터 외국 제품을 수입,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이 연구를 자사의 환경기술연구소에 맡기고 사용자의 편리성을 최대한으로 살려 냉온수 설정 및 온도 조정, 물의 분사방향 조정 등을 모두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급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온수세정기 시장은 연간 2백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림통상, 제니일렉트릭, 모닝 코리아, 신창산업, 은성전자 등 중소전문업체들과 대기업으로서는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토토, 마쓰시타 등이 건설업체 및 홈오토메이션(HA)업체들과 연계해 국내에 진출해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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