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봉전자가 산학협동으로 RF모듈 개발을 추진한다.
카오디오용 튜너전문업체인 태봉전자(대표 김내순)는 최근 대전산업대학교와 RF송수신모듈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고 이 대학 내에 공동연구소를 개소,9백MHz대 RF송수신모듈을 개발해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산업대 정보통신학과 김학선 교수를 팀장으로 하는 이번 RF모듈 개발 프로젝트팀은 태봉전자의 자금지원을 받아 9백MHz대 아날로그전화기용 RF모듈과 현재 소니의 제품을 수입,채용하고 있는 9백MHz대 CT2용 디지털 RF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태봉전자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RF모듈을 생산,세트업체에 공급할 방침이며 CDMA용과 GSM용 RF모듈 개발에도 나서 카튜너 중심에서 탈피,RF부품 전문업체로서 거듭 태어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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