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업체들이 근거리통신망(LAN)용 스위칭 장비의 가격 인하 경쟁에 앞다투어 나섰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이네트웍스, 케이블트론, 시스코시스템즈, 스리콤, 자일랜 등 네트워크업체들은 기존 제품보다 공장출하가격 기준으로 포트당 40~50%정도 저렴한 스위치를 본격출시하고 있다.
네트워크 업체들이 스위치의 가격을 이처럼 대폭 인하하고 있는 것은 LAN환경이 과거의 허브중심에서 스위칭장비 중심으로 이전되면서 이 시장이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선점 경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베이네트웍스는 이달 중순 기존 제품인 「베이스택 301」보다 포트당 가격을 50% 인하한 스위치인 「베이스택 350」을 선보이기로했다.16포트 전체에 자동감지기능을 내장하고 10Mbps급 이더넷이나 1백Mbps급 고속이더넷 등을 자동으로 구성할수 있는 이 장비의 포트당 가격은 2백달러 정도다.
케이블트론은 이더넷 24포트,고속이더넷 2포트 등을 내장한 「스마트 스위치 6000」 「스마트스위치 2200」 등 두 종류의 스위치를 최근 발표했는데 포트당 가격을 기존 장비보다 50% 인하해 책정했다.이장비는 가상랜(VLAN), 가상라우팅 등 기능을 새로 제공하며 가격은 3백26~4백달러 수준이다.
시스코시스템즈 역시 최근 발표한 「카탈리스트 3100」 「카탈리스트 1900」 등 스위치의 가격을 기존 제품보다 30% 정도 낮게 책정했다.「카탈리스트 1900」의 경우 2백7달러 수준이다.
스리콤도 최근 5종의 워크그룹용 스위치 가격을 평균 40% 정도 인하했다.이에 따라 8.10, 12.24 포트를 갖고 있는 「수퍼스택 1000」과 「수퍼스택 3000」의 포트당가격은 약 1백40달러 수준이다.
자일랜 역시 최근들어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스위칭장비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조만간 「피자스위치」의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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