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초자(대표 최영철)는 지난달 26일 구미 제3공장의 용해로 화입식을 가진데 이어 이달부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했다.
이 공장은 당초 지난해 말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유리벌브의 수급상황을 고려, 그동안 연기해 왔다.
가동을 시작한 제3공장에는 용해로 1기와 중소형 및 대형 전면유리 생산라인 2개를 갖춰 연간 6백만개의 브라운관용 전면유리를 생산할 수 있는데 한국전기초자는 이달 중소형 제품 라인의 가동에 이어 다음달에는 대형라인도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초자는 지난해까지 구미 1공장에서 연간 1천4백만개의 유리벌브를 생산해 왔으나 지난해 9월 연산 6백만개 규모의 제2공장을 완공한데 이어 이번에 연산 6백만개의 제3공까지 가동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용해로 6기에 연간 2천6백만개의 브라운관용 유리벌브의 생산능력을 확보, NEG, 아사히글라스, 삼성코닝에 이어 세계 4위의 브라운관용 유리벌브 메이커로 발돋움하게 됐다.
한편 이 회사는 제3공장 가동으로 늘어난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세헌 수석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안장표 이사를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해 관리부문도 정비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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