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컴퓨터유통업체인 현명정보가 컴퓨터 유통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지방 조립PC업체의 체인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명정보는 최근 중견업체의 부도와 메이커PC의 시장공세 등 조립PC업체의 입지가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상호협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립 PC업체의 체인화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최근 마산에 직영점을 개설한데 이어 조만간 울산에도 직영점을 개설키로 하는 등 경남지역에 직영매장을 늘리는 한편, 부산, 경남지역의 조립PC업체를 대상으로 대리점 및 협력점을 모집하고 있다.
현명정보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컴퓨터경기 침체와 메이커PC의 시장공세로 조립PC업체가 위축되고 브랜드PC 대리점이 늘어나는 등 컴퓨터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때 중소 조립PC업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때문에 부산지역 조립PC업체는 물론 경남지역 업체들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하이테크 열린정보 OX컴퓨터 등 부산지역 6개 업체가 이미 대리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명정보의 조립PC업체 체인화는 그동안 PC유통업체들 사이에 그 필요성이 제기됐던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라는 협력체 성격을 띠고 있다.
실제 현명정보는 『대리점 및 협력점형태의 체인점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각 지역별로 1개 대리점을 확보, 조립PC업체를 결속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현명정보의 체인화구상은 기본적으로 「브랜드PC의 강세」에서 시작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최근 대선산업이 자체브랜드로 출시한 ATX컴퓨터 「펜타곤」의 영남총판을 맡는 등 컴퓨터시장의 브랜드PC 추세에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현명정보는 이러한 시장추세를 반영, 체인점에 높은 마진을 확보해주면서 사후AS의 부담이 없는 중저가의 브랜드PC를 공급함으로써 조립PC를 대체하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영업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AS전담 기술인력 6명을 추가 확보, 대리점에 대한 기술지원은 물론 펜타곤컴퓨터 AS를 자사가 맡아 처리함으로써 대리점이나 협력점은 펜타곤컴퓨터의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립PC업체의 체인화를 주도하고 있는 현명정보는 대선산업, 태평양정보기술, PC라운드와 부산, 경남지역 총판을 맡고 있는 부산의 중견 유통업체이다.
<부산=윤승원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2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3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4
삼성 파운드리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
-
5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6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7
하루 35억달러 돌파…수출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
-
8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
9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10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브랜드 뉴스룸
×


















